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81포인트(0.88%) 오른 2043.9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장중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폭 확대에 기폭제 노릇을 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82만원을 돌파하며 새해 들어서도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 올랐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들은 오름세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이탈리아 경제지표와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이 호조를 나타내며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덕분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2% 오른 1만1598.33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41% 오른 4882.3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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