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에듀는 지난 24~25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32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폭인 1만9000~2만3200원의 최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287억68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76억9700만원이 된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91개 기관이 참여해 3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기관 대부분이 차별화된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높이 평가했고 해외시장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본격화 단계라는 점에서 성장잠재력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최상단을 초과해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과 투자자 이익을 고려해 공모 예정가 상단으로 할인해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충국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교육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K러닝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과 지속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교육업계 블루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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