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딩머신, 직장인 신용대출 플랫폼 '머니무브' 출시

온라인으로 대출자·투자자간 연결해줘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플랫폼 추구"
  • 등록 2022-06-23 오후 5:06:47

    수정 2022-06-23 오후 5:06:4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딩머신은 직장인 대상 개인신용대출 플랫폼 ‘머니무브’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규 렌딩머신 대표
머니무브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개인에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낮은 리스크의 대출 채권을 공급해 준다.

렌딩머신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부실률이 1% 이하로 유지되록 설계했다. 머니무브의 AI신용평가시스템은 287개의 CB(개인신용 정보를 토대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 데이터와 비금융 상환여력 정보에 대한 다면 평가로 부실을 예측한다.

이외에 100개 이상 채권에 만 원 단위로 분산투자가 가능해 손실 위험을 낮추고 은행의 예적금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출의 경우 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중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해 관리할 수 있다. 머니무브 서비스 가입 후에는 플랫폼 이용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상규 렌딩머신 대표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과 0% 수수료 정책으로 중신용자 중심에서 고신용자, 저신용자를 모두 포괄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AI신용평가시스템의 고도화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벤처 1세대로,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 창업 맴버였다. 인터파크 대표와 G마켓 대표,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협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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