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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84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원, 20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팔고 외국인·기관은 샀던 전 거래일과는 반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3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는 6%대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운송은 3%대, △IT 소프트웨어&SVC △소프트웨어는 2%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THE MIDONG(161570), 마이더스AI(222810), 새로닉스(042600), 신테카바이오(226330), 라닉스(317120), 엠투엔(033310) 6개 종목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테카바이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 신약 물질이 현재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보다 효과가 높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 연속 크게 상승했다. 엠투엔 역시 코로나 치료제 관련 호재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정치권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410.10포인트)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1%(53.14포인트) 오른 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203.96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