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혁신위원회는 독립집행권한을 갖는 기구다. 혁신위는 심 대표를 포함한 현 집행부를 제외하고 20·30세대 비중 30% 이상 등 1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지난 19일까지 혁신위원 추천과 접수를 받았다. 정의당은 21일 광역시도당연석회의에서 혁신위원을 결정해 선임했다.
위원 구성은 당내로는 △장혜영 당선인 △권수정 서울시의원 △이혁재 세종시당위원장 △조성실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등이다. 또 당외 인사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등의 두루 선정했다. 위원장은 곧 열릴 첫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민생당은 이날 부산과 경기, 전북시도당 개편대회를 진행했다. 내일(22일)은 서울, 오는 23일 충북, 오는 25일 전남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위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다.
김정화 대표는 비대위 임기 개시 전까지 당 구조조정과 시도당 개편대회를 관리할 계획이다. 민생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만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민생당은 20석의 의석을 지닌 원내 교섭단체이자 제3 정당이었지만 4·15총선에서 의석 수를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