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군 2800t급 호위함 2척 수주

  • 등록 2018-11-14 오전 11:16:50

    수정 2018-11-14 오전 11:16:50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호위함과 같은 급인 대구함의 항해 모습.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호위함 2척을 수주하며 꾸준한 방위산업 성과를 이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대한민국 해군의 2800t(톤)급 신형 호위함(FFG-II) 5, 6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31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에도 266억원 규모의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t급 FFG-I급 호위함에 비해 잠수함 탐지능력 및 함생존성이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최신예 이지스함 등 46척의 함정 수주실적을 보유하는 등 국내 방산 부문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지난 2월 1번함인 대구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데 이어 2번함은 내년 1분기 중 진수를 앞두고 있는 등 정상적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5, 6번함 역시 차질없이 건조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4척 등 총 41척 약 54억5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7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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