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부는 지식산업센터 바람.. 인천 '가좌G타워' 분양

  • 등록 2018-01-10 오후 3:59:53

    수정 2018-01-10 오후 3:59:5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 분양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가좌G타워’ 가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는 전용률이 높고, 호실별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 서울 도심의 치솟는 임대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옥 마련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또한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가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50%를 경감하는 등 각종 세제혜택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가좌 G타워’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돼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가 시행을 맡았으며,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공장 이외에 기숙사와 상가도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가좌 G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근로자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로 공급됐으나, 가좌 G타워는 4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돼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익형 상품으로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좌 G타워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km 떨어져 있어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것이 필수조건”이라며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곳들에 관심이 높다. 서울에서 사무실 또는 공장을 이전하려는 수요와 인근 지역에서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는 경영자들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많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좌 G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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