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 438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에 달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에 그쳤다. 그나마 해외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포인트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3분기 미청구공사 규모는 3조 6089억원으로 전년 말 4조 2658억원 대비 6568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해 2739억원 개선된 359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7.7%포인트 증가한 174.8%,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11.4%포인트 개선된 148.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부문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미청구공사 대폭 감소 등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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