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당론 아니다"

  • 등록 2015-10-12 오후 6:35:31

    수정 2015-10-12 오후 7:20:2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관련해 “국정교과서는 새누리당 당론이 아니다.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결정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화에 대해)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한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얘기다.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현안보고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는 행정부가 하는 일이고 국회의 생각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국정교과서가 당론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내 의견을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이종걸 “국정화, 쿠데타 일으키고 포고령 발표하는 모양새”
☞ 문재인 “국정교과서, 문명사회의 상식이 아니다”
☞ 거리두는 靑,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에 '침묵'
☞ 與 "좌편향 교과서 방치 안돼"…野 "국정화 반대 총력 투쟁"
☞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심상정,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 교육부 “편향성 논란 검정 교과서, 국정으로 전환”
☞ 국정화 반대 시위, 교사··교수·학부모·등 대거 참여
☞ 새정치연합 “친일교과서 국정화로 국론 분열시키는 행태 중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