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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윤석화가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2일 대학로에 위치한 ‘월간 객석’ 사무실에서 배우 윤석화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아들을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만나면서 사랑을 나누면서 살고 싶다고 결심한 윤석화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12년 동안 격년으로 6회째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배우 윤석화는 티켓 판매 수익금과 공연과 함께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 현장 옥션 수익금 등을 모두 합해 복지회에서 돌보고 있는 아기들과 미혼모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윤석화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에 담긴 따스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