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잘 나가” 맥도날드, 월가 목표가 줄상향 (영상)

모건스탠리, ‘비중확대’·목표가 296→340달러
“미국 실적이 주가 상승 촉매제될 것”
에버코어ISI · 트루이스트 등도 목표가 올려
  • 등록 2024-10-16 오후 3:24:06

    수정 2024-10-16 오후 3:24:0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맥도날드(MCD)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월가로부터 나왔다. 특히 미국시장에서의 성과가 앞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존 글래스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96달러에서 340달러로 15% 상향 조정했다. 존 글래스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8~9%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존 글래스 외에도 이날 에버코어 ISI의 데이비드 팔머가 목표가를 320달러에서 340달러로 높였고, 트루이스트의 제이크 바틀릿도 종전 29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50달러는 월가 최고 수준이다.

잇단 목표가 상향에 이날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1.1% 오른 313.3달러에 마감했다. 맥도날드 주가는 수십 년간 우상향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해 12.5% 올랐고, 올 들어서도 5~6% 상승 중이다.

존 글래스는 맥도날드의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펀더멘털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며 “투자심리와 주가 흐름도 이러한 분위기를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긍정적 상황이 동종 업계 모두에서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내 실적 개선이 하반기 주가 상승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내년 판매 촉매제도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존 글래스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전술 측면에서 조금 더 신중해도 될 것 같다”며 “해외 판매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3분기 실적도 다소 엇갈릴 수(혼조)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월가에서 맥도날드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8명으로 이 중 24명(63%)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08.4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조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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