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놀이학교 원장, 교육비 선납 받고 잠적..경찰 수사

  • 등록 2024-04-22 오후 9:52:14

    수정 2024-04-22 오후 9:52:1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운영 중인 한 놀이학교 원장이 교육비를 선납 받은 뒤 폐원하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파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놀이학교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놀이학교 학부모들로부터 6개월에서 1년 치 교육비를 선납 받은 뒤 폐업하고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8일 “빚 때문에 놀이학교 운영이 어렵다”고 학부모들에게 일방적으로 공지하고 폐원한 다음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8건이며 피해액은 약 4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놀이학교의 원비는 월 85만원에 각종 교육비를 추가하면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학부모는 1년치 교육비를 선납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해당 놀이학교는 4~7세 원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을 위한 놀이식 수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서 피해접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 피해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