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나서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업무협약
"상인들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 등록 2023-07-13 오후 5:17:06

    수정 2023-07-13 오후 5:17:0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전국 20개 전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랫폼 MKYU는 12일 ‘우리동네 단골실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기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국 상인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 시장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규모는 작년의 2배 수준으로 연중 1000명 이상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도 진행해 올해 최대 100개 시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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