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저수지 방류랑 조절, 적정수위 유지”

김인식(왼쪽에서 첫번째) 농어촌공사 사장이 6일 충남 당진 삽교 방조제에서 호우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6일 충남 당진 삽교 방조제 지역을 찾아 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추가 피해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국지적 집중호우로 저수지 유입 수량의 급격한 변동이 예상돼 방류량을 잘 조절해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이날 현재 전국 796개소 배수장을 가동 중이다.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1083곳에서는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위 조절을 하며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수해에 따른 2차 피해 방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배수 관리는 재난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현장에서 선제 대응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