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크루셜텍(114120)은 일본 소니가 출시한 5세대(5G) 스마트폰 모델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페리아1 마크2는 일본 최초로 5G를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소니 ‘브라비아 TV’ 디스플레이 기술과 알파 카메라 기술을 적용, 고화질 영상과 함께 ‘DSLR’ 수준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크루셜텍은 엑스페리아1 마크2 모델에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 중이다. 이는 현재 지문인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전방식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글로벌 통신 서비스가 5G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본 시장 첫 5G 스마트폰 모델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정전방식 지문인식 모듈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광학방식 지문인식 모듈을 추가로 업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