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22포인트(1.28%) 오른 729.1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5일(1.60%)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730선 언저리에 다다랐다. 이로써 지수는 720선에서 등락했던 지난해 6월 중순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730선을 탈환을 코앞에 뒀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화학, 종이목재, IT부품, 금속,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2%대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장비,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기타 제조,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비금속 등 업종이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4%)를 필두로 에이치엘비(028300)(2.11%) 셀트리온제약(068760)(1.03%) 펄어비스(263750)(0.96%) CJ ENM(035760)(0.17%) 에코프로비엠(247540)(3.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96%) 제넥신(095700)(1.64%) 메지온(140410)(5.50%) 등은 올랐다. 반면 씨젠(-1.49%) 알테오젠(196170)(0.89%) 원익IPS(240810)(-1.00%)는 내렸다.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은 전날과 같았다.
이날 거래량은 15억3376만8000주, 거래대금은 10조2010억8900만원이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811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종목 없이 417종목이 내렸다. 100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