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95% "4월 13일 이후 대면 강의 시작"

사총협 4년제 국공립·사립 193곳 조사
`4월 6일 대면강의` 90곳에서 4곳으로 줄어
4월 13일 45.6%, 27일 12.4%…5월도 14%
  • 등록 2020-04-03 오후 7:01:43

    수정 2020-04-03 오후 7:01:43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4년제 대학 10곳 중 9곳이 4월 13일 이후 대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주요대학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 지 이틀 째인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대학생 및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공립대 40곳·사립대 153곳 등 4년제 대학 193곳의 대학별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4월 13일 이후 대면 수업을 할 예정인 대학은 183곳(9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4년제 대학 46.7%(90곳)가 4월 6일, 44.5%(86곳)는 4월 13일부터 대면 강의 실시를 예고했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4월 13일 이후로 연기했다.

현재 대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교육부 권고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월 개강 후 당초 예고한 온라인 강의 기간이 끝나가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자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88곳(45.6%)이 13일, 24곳(12.4%) 27일, 23곳(11.9%)은 20일에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중에는 5월 4일이 21곳(10.9%)으로 가장 많았으며 △5월 11일 4곳(2.1%) △5월 13일 1곳(0.5%) △5월 18일 1곳(0.5%) 순이었다. 코로나 종료 시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로 한 대학은 19곳(9.8%)이었으며 1학기 전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교도 2곳(1%) 있었다.

이 밖에 4곳(2.1%)은 4월 6일, 2곳(1%)은 4월 11일을 대면 수업 예정일로 잡았다. 지난달 대면 수업을 시작한 학교도 4곳(2.1%)으로 나타났다.

사총협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4월 3일 오후 2시 대학홈페이지 자료로 향후 코로나19 확진 추세와 대학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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