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 미용 박람회’(상하이 CBE)’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이 CBE는 세계 3대 글로벌 미용 전시회 중 하나로 총면적 18만㎡의 전시장에 9600여 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화장품과 향수, 메이크업, 헤어제품 등 뷰티 관련 업체 30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우수 브랜드 시상자로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초청 받았다. 이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지원이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후 높은 인기를 끌면서 닥터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또 행사 기간 중 열린 ‘2017 세계 의학 안티에이징 학회’에서도 강연자로 나서 ‘피부장벽학’에 대해 발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국내에서 정권이 교체된 후 얼어붙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중국 현지에서 경험했다”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다시금 중국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세계 의학 안티에이징 학회’에서 강연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