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방문한 부산의 한 어묵집이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소식을 알렸다.
| (사진=장우손부산어묵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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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묵집은 지난 1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재용 회장님 덕분에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라는 글과 함께 2주간의 매출 기록을 공개했다. 어묵집이 공개한 매출액은 이 회장의 ‘쉿’ 사진이 연일 화제가 된 지난 11일 매출액이 급성장한 모습이다.
앞서 윤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은 지난 6일 부산 깡통시장에 방문해 시장 떡볶이, 어묵, 튀김 등 음식을 먹었다. 그 중 이 회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민망한 듯 “이름 부르지 말아 달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손가락을 입에 대며 ‘쉿’ 몸짓을 하던 이 회장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사진이 찍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이 회장의 사진을 걸고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를 연 부산어묵집. (사진=장우손부산어묵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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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이 ‘어묵 국물’을 챙겨 먹은 이 가게도 덩달아 화제가 되어 시장 내 명소가 됐다. 이 업체는 이 회장의 사진을 메인에 걸고 ‘이재용 회장님이 드시고 간’, ‘이재용 회장님 VIP들의 어묵’, ‘이재용 회장님이 드신 넉넉한 4인분’ 등 품목을 판매 중이다. 어묵집은 기존보다 매출이 약 5배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