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두 달만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두 달만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47.1% 증가한 56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 최대이며, 대수도 34.8% 늘어난 22만3000대로, 2019년 5월 이후 45개월만에 최다였습니다.
이는 대당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친황경차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83.4% 늘어난 역대 최고인 20억2000만 달러(약 2조6274억원)로,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수출량도 61.6% 증가하며 모두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승용차 수출 1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였으며, 현대차·기아 및 한국지엠, 쌍용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2019년 5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