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무료 상설공연 ‘젊은국악 도시락(樂)’을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진행한다.
| 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도시락’ 포스터(사진=서울남산국악당) |
|
‘젊은국악 도시락’은 젊은 전통예술가들의 신선한 감각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평일 낮 시간대에 남산골한옥마을 및 서울남산국악당을 방문하는 직장인,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2018년부터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 7팀이 무대에 오른다. △월드뮤직 밴드 도시(5월 12일) △국악듀오 두은(5월 18일) △여성 타악 앙상블 그루브앤드(5월 19일) △창작단체 프롬310(5월 25일) △가야금·거문고 연주자로 구성된 달음(5월 26일) △첼로와 가야금 연주자들이 결성한 첼로가야금(6월 1일) △창작국악팀 모던가곡(6월 2일)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 관계자는 “이번 ‘2021 젊은국악 도시락’은 각 공연단체의 특색을 담은 음악을 통해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점심시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40명 내외로 제한해 진행한다. 비대면 진행 시 공연 실황을 일정 기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