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오전 7시13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4%,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33%와 0.24% 오르고 있다.
분기기준으로 4분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7.1%와 2.5% 오르며 2021년 이후 두 지수 모두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다우지수는 같은기간 상승률이 0.6%에 그쳤다.
올 한해 높은 수익률에도 연말 뉴욕증시는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며 산타랠리 기대감도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이를 보여주듯 12월 주요 3대주시의 수익률은 다우지수가 5.2% 하락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4%와 2.1% 상승에 그치며 나란히 지난 4월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내고 있다.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의 폴 하키 공동 창업자는 “올해 시장이 크게 상승하고 내년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활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주춤한 분위기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