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사들 현장복귀 환영하나 언제까지 인내할 순 없어"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개혁 대의 완성 위해 최선"
  • 등록 2024-03-11 오후 5:07:28

    수정 2024-03-11 오후 5:07: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의사들이 현장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언제까지 인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엄정하게 대응을 하겠다던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해당 관계자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바뀐 건 없다. 의료개혁의 임무를 국민의 지지와 여망 속에서 관철하겠단 뜻은 변함이 없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개혁의 대의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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