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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번체기업부와 함께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와 경과원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내 강소기업 51개사에 대한 육성 지원에 나선다.
20일 경과원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강소’ 단계로 선정된 기업들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및 경기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
경기도에서는 2021년 평균 매출액 약 308억 원, 2022년 평균수출액 1612만 불을 기록한 경기도 수출 대표 기업 51개 사를 선정했다. 경기도 선정 기업 비율(26%)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과장은 “경기도는 경기도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해 강소기업 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다년간 집중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노하우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