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책 발표 이후 상반기에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 13만1000가구 규모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가 발표됐다.
지속적인 사업후보지 발굴을 위해 LH에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4개 주요 도심사업에 대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대국민통합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시행 중이다.
공공주택 특별법 등 주요 사업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새로 도입된 도심사업 시행을 위한 정책이행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신규 공공택지와 관련해선 상반기엔 2차례에 걸쳐 광명·시흥 등 6개 지구, 13만2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가 발표됐다. 잔여 택지 14만 가구에 해당되는 추가 후보지는 철저한 투기여부 사전조사를 통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신축매입 및 비주택리모델링사업’은 시행을 위해 상반기 매입공고를 통해 총 4000가구 규모의 매입약정체결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매입약정 사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세제·규제사항 완화 등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매입실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H는 이날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김현준 사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도 개최했다.
양 기관은 △건설하도급 공정성 제고 방안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협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LH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하도급 거래에서의 부당특약 근절 노력, △건설현장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현준 사장은 “올해 15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등 LH는 앞으로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