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시연회를 가진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의 공연 모습.(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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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랜드마크가 될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가 7월 말 본격 가동에 앞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경기 남양주시는 9일 오후 8시 지역주민을 포함 조광한 시장과 신민철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연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연회는 LED 조명 아래 ‘Time to say goodbye’ 등 총 6곡에 맞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분수와 수면 위 5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쇼와 레이저쇼 등이 1시간 동안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시연회를 가진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남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으로 건립했으며 저수지 수면 위로 길이 62m 규모의 잠수식 부력체와 노즐 152개, 조명 217개, 레이저시스템 등을 갖추고 7월말부터 하루 3회, 30분씩 운영한다.
조광한 시장은 “오남호수공원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