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 똑똑하게 오일 활용하기

  • 등록 2018-09-19 오후 12:54:31

    수정 2018-09-19 오후 12:54:31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환절기 건조한 피부에는 천연 오일이 필수다. 오일은 분자 크기에 따라 피부 표면에 유분막을 만들거나 피부 세포 사이까지 들어가 각질층에 머문다. 드라이오일, 다소 끈적한 제형의 오일이 있으니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형의 것을 골라 쓰면 된다.

페이스 오일 및 바디 오일, 헤어 오일 등 사용법에 따른 종류가 다양하나 페이스 오일을 바디, 헤어에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핵심은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느냐의 문제. 단독으로도 좋지만 섞어 쓰는 것으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왼쪽부터_아리얼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오일’. 헉슬리 ‘클렌징 오일 딥 클린 딥 모이스트’, 디올 ‘쟈도르 륄 디빈’ 산타마리아노벨라 ‘올리오 다 바뇨노떼’]
▲딥 클렌징이 걱정되는 건조한 피부라면

평소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해 왔는가는 환절기를 지나며 티가 나기 마련이다. 딥 클렌징이 두려울 정도로 건조한 피부는 가급적 드라이오일을 사용하자. 다소 무겁고 끈적한 제형에 비해 과한 유분막을 형성하지 않으면서 흡수가 빠르다.

드라이오일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에센스에 섞어 발라도 눈에 띄는 보습 효과가 있다. 극도로 건조한 상태라면 세안할 때 마지막 헹굼 물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자. 피부에 얇은 오일막을 만들어 수분을 뺏기지 않게 해준다. 딥클렌징을 할 때도 클렌저에 섞을 수 있다. 클렌징을 해치지 않으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아리얼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오일’은 건강한 유·수분의 빠른 공급으로 윤광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8가지 식물성 오일과 난황유를 특별하게 블렌딩하여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의 자연스러운 윤광을 부여하여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멀티 오일이다.

헉슬리 ‘클렌징 오일 딥 클린 딥 모이스트’는 무겁지 않은 워터 타입의 오일 클렌저다. 선인장 시드 오일을 포함한 식물성 오일을 배합해 천연 보습막을 형성한다. 물처럼 가볍고 산뜻한 오일 제형이 피부 사이사이의 노폐물은 물론 베이스와 포인트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오일 클렌저로 물 세안만으로도 잔여감 없이 깨끗한 세정이 가능하다.

▲아침과 저녁, 틈을 활용한 마사지

페이스 오일은 에센스에 섞어 사용하는 게 좋다. 또는 수분 세럼이나 크림을 추천한다. 한두 방울 떨어뜨려 체온으로 흡수시켜주는 게 요령이다. 이때 얼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쓸어주고 지그시 눌러주거나 가볍게 꼬집듯 마사지를 할 수 있다. 부기를 완화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취침 전, 바디 로션에 섞어 피로감이 느껴지는 부위를 마사지하면 근육 이완으로 피로회복은 물론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때 아로마 오일을 섞어주면 테라피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디올의 ‘쟈도르 륄 디빈’은 피부 보습을 위한 오일로 욕조에 몇 방울 떨어뜨려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은 관능적인 퍼퓸드 오일이다. 여성스럽고 달콤한 플로럴 향을 베이스로 편안한 바닐라 향이 더해져 릴랙스한 배스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올리오 다 바뇨노떼’는 하루의 고단함을 단숨에 풀어줄 럭셔리 배스 오일이다. 기분 좋은 오리엔탈 향이 은은하게 풍겨 아루마 테라피를 받은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