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 하락중..中악재-지표관망

  • 등록 2014-01-02 오후 11:34:13

    수정 2014-01-02 오후 11:34:13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미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한 몫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4%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41% 떨어지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34% 하락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50.5를 기록했지만 앞선 11월보다 하락한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영국 제조업 PMI도 예상밖의 조정세를 보이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유로존 제조업 PMI가 2년 7개월만에 최대 호황을 보인데 이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달만에 최저 수준까지 개선됐고 마킷이 집계한 제조업 PMI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지수 낙폭을 제한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잠시후 공개될 미 구매관리자협회(ISM)의 12월 제조업 PMI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중국에서의 가짜 당나귀 고기 판매에 따른 리콜 조치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코웬앤컴퍼니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스프린트도 주가가 하락하는 반면 제프리스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어번 아웃피터스는 3% 이상 뛰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IT업체인 애플도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애플이 올해 `아이워치`와 대화면 `아이패드` 등을 내놓을 것이라며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은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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