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화장실서 불법 카메라 설치…피해자만 수십명

  • 등록 2024-06-05 오후 11:21:20

    수정 2024-06-05 오후 11:21: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업주가 화장실에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일 충북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이 상가의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고객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밝히기 위한 디지털 포렌식을 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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