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검사, 술 취해 경찰 폭행해 입건…대검 "엄중 감찰할 것"

지난해 변시 합격 후 임관…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
  • 등록 2024-04-22 오후 9:39:04

    수정 2024-04-22 오후 9:39:04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수원지검 초임 검사가 술에 취한 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이데일리DB)
22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A 검사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A 검사는 파출소에 연행돼서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검사는 지난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임관한 초임검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범행이 발생한 직후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감찰부에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찰해 상응하는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직업이나 신분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주취자가 경찰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