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월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시큐어코딩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파견한 싱가포르 시큐어코딩 개발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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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 코딩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의 원인인 보안취약점을 제거해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법이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최대 사이버 보안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등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보안설계,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 암호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대 SW보안전공 대학원TA 사전교육을 통해 행정안전부 시큐어코딩 가이드라인 특강과 현업 실무자를 초빙해 시큐어 코딩 이론·실무 등을 교육 받았다.
경기대 관계자는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재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성과공유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개최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웁살라시큐리티와 산학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큐어 코딩 마인드를 확산하고 경기대 학생들의 교육 실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열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목표인 ‘K-안전 융합인재 양성’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