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18 조사위와 '업무 협약'

1일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
"성공적인 복원· 진상 규명에 협력"
  • 등록 2020-07-01 오후 2:35:07

    수정 2020-07-01 오후 2:35:0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1일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과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두 기관이 성공적인 복원사업 추진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협력하고, 서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은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어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와 조사위의 협업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이 1일 광주 옛전남도청 별관에서 옛전남도청의 성공적 복원과 5·18정신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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