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한국 임상 중간결과 초록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9명은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단독 투여한 3명(대조군)과 슈퍼 NK 면역 항암제와 병용투여한 6명으로 나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약물치료효과를 확인하는 객관적반응률(ORR·Objective Response Rate)은 66%를 기록해 치료군 6명 중 4명에게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이는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해당 초록에서는 슈퍼 NK 면역 항암제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경우 높은 항암치료 효과와 함께 부작용 개선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 연구의 상세한 내용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올해 ASCO 연간 미팅에서 구두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면역관문억제제의 면역세포 활성화 기능과 더불어 면역세포치료제가 치료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점을 1차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연구 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미국 임상 1상 중간결과 초록에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에게 슈퍼NK 면역 항암제를 단독투여하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투여 안전성과 부분적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