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케이블TV VOD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흥행작 및 명작영화 VOD 11편을 6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
6월 프리미엄 무료관에는 ‘럭키’, ‘히말라야’ 등 한국영화 흥행작과 ‘나 다니엘 블레이크’ ‘토니 에드만’ 등 명작영화 11편이 포함됐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럭키’는 살인청부업자와 무명배우 간의 신분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인생 역전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노장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지난해 열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성실한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 다니엘이 질병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로 번번이 좌절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국영화다.
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한 ’토니 에드만‘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영화는 뭉클하고 유쾌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로 유머의 힘을 믿는 괴짜 아버지가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가는 워커 홀릭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 외에도 ‘탐정 홀길동-사라진 마을’, ‘인필트레이터-잠입자들’, ‘빌리 엘리어트’, ‘신보보경심’ 니드 포 스피드’,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 ‘깊은사정’ 등의 영화를 무료 VOD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