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김종 前차관 이력서 정호성한테 줬다"

  • 등록 2017-01-16 오후 2:50:05

    수정 2017-01-16 오후 2:50:05

[이데일리 전재욱 고준혁 기자]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이력서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실 비서관에게 줬다”며 “그전에는 얼굴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씨는 ‘김종은 최씨와 2주에 한 번 정도 통화하고 3개월에 한 번 만났다고 하는데 맞는지’를 국회 측 대리인이 묻자 “그런 기억 없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재판장 입장에 기립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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