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경기침체 ‘공포’에 3% 급락

개인·외인 사자 기관 팔자…731.75
오락·문화,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 하락
시총 상위 대부분 내려…HPSP 7%↓
‘셀루덤 젠’ 이르면 올해 말 개발…셀루메드 ‘上’
  • 등록 2024-09-04 오후 3:38:26

    수정 2024-09-04 오후 3:38: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3% 넘게 급락했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2포인트(3.76%) 내린 731.7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38.59로 전날(760.37)보다 하락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4억원, 265억원어치 샀으나 기관이 1491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기타법인만 77억원 순매수했고, 사모펀드(531억원), 금융투자(352억원), 투신(281억원) 등 대부분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가 6% 이상 빠졌고, 기계·장비가 5%대 밀렸다. 이어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조, 금융,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HPSP(403870)가 7% 이상 밀렸고 엔켐(348370), 삼천당제약(000250) 등이 6%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과 휴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5% 이상 내렸고 리노공업(058470), 에코프로(086520), 실리콘투(257720)는 3%대 빠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낙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클래시스(214150)는 강보합으로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셀루메드(0491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루덤 젠(CELLUDERM GEN)’을 이르면 올해 말, 내년 초 개발할 것이란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신라섬유(001000), 코데즈컴바인(047770), 제닉(123330) 등이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9억8533만주, 거래대금 6조8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120개 종목이 올랐고 1507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43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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