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급 GS파워·대상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파워(AA)는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85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3년물에는 6550억원, 5년물에는 43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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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자금은 모두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차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상홀딩스(AA-)도 3년물 500억원 모집에서 305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 7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0bp에서 물량을 채웠다.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A급 기업들도 연이어 목표액을 채웠다.
대웅제약(A+)은 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23bp, 3년물은 -4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코오롱인더스트리(A)는 2년물 250억원 모집에 152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221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로 2년물 -26bp, 3년물 -4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A/A- 스플릿)은 2년물 200억원에 2430억원, 3년물 200억원에 2140억원, 5년물 100억원에 1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최대 7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며, 민평 평가금리 대비 -55bp, -85bp, -111bp에서 물량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