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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저서 ‘평등의 역습’에서 ‘보수이념 전사의 교육과 육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서술한 바에 대해 현재도 같은 의견인지”라는 질문에 “지금도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정당과 시민단체의 교육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 자료에 따르면 과거 2008~2009년 대변인실이 작성한 ‘조선일보 문제 보도’ 문건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와 칼럼 176건을 별도로 정리해 관리한 이유에 대해 “언론 현황을 파악하려고 모니터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문제 보도’라는 표현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국정 운영에 참고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보도라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