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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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 챗(Ncloud Chat)’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인앱 챗부터 라이브 스트림 챗까지 다양한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서버 플랫폼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상담 등 채팅 기능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서비스에 도입이 가능하다.
엔클라우드챗은 샘플 가이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샘플 코드와 가이드가 함께 제공돼 쉽고 빠르게 채팅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대일 채팅, 오픈 채팅, 비공개 그룹 채팅 등 다양한 채팅 형식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통계, 데이터 추출, 대시보드 같은 기능을 통합해 채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파파고 번역, 클로바 챗봇 등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기술을 연동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기본 요금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0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CCU) 300명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엔클라우드챗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엔클라우드챗 도입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채팅 기능 구현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사용자들은 채팅 기능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참여와 만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