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증시에 확산되는 상장폐지 주의보...상폐되면 내 주식은?

횡령·배임 따른 상장적격성 심사 등 이슈多
맘스터치, 자진 상폐 공시 후 '급등락'
"재무상태 불건전 기업, 정리매매시 적극 대응”
  • 등록 2022-02-22 오후 4:25:25

    수정 2022-02-22 오후 4:38:42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확산되는 상장폐지 이슈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9개 기업이 증시에서 퇴출됐다. 이 가운데 최근 오스템임플란트(048260), 계양전기(012200) 등에서 횡령·배임 사태가 벌어지며 상장폐지와 관련한 이슈가 재차 주목받는 분위기다.

자진 상장폐지를 예고한 맘스터치(220630)는 전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날 17.64%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자진 상폐 요건(대주주 지분율 95% 이상)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입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도 이날 “자진 상장폐지 신청 전까지는 주식 취득에 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리매매 기간에 처분하지 못한 상폐주는 비상장 상태로 남게 된다. 비상장주식은 거래 수요가 상장 기업에 비해 활발하지 않고 재상장 사례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정리매매 기간을 활용한 매도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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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산시점 도래·횡령배임 등 상장폐지 연관 이슈 잇달아?

- 매해 평균 30개 기업 ‘상장폐지’

- 감사의견 비적정, 횡령·배임 따른 상폐 심사 이슈도

- 맘스터치, 자진 상장폐지 절차 진행 중

맘스터치, 자진상폐 절차 진행 중...주가 변동성 확대?

- 맘스터치 “3월 30일 상폐 신청 예정”

- 자진상폐 요건: 대주주 지분율 95% 이상

- 맘스터치, 전일 상한가...대주주 지분율 97.94% 달성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는 이유는?

- “공개매수가보다 비싸게 사줄까” 기대감에 급등

- 유통주식수 적은 점 활용한 ‘투기 세력’ 유입 가능성도

과거 유사 사례 결과는?

- 쌍용양회우, 대주주 추가매입 가능성 루머에 주가 ‘급등’

- 강제 유상소각으로 소액주주 37억원 손실 입어

상장폐지 전 처분하지 못한 주식은?

- 정리매매 기간 처분 못할시 비상장 상태로 보유

- 재상장 사례 극히 적어...“정리매매 시 매도 권고”

대응 전략은?

- “재무 상태 불건전 기업 각별한 주의 필요”

코스닥 관리종목 선정·상장폐지 사유.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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