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가족 나서.."누가 가해자?"

  • 등록 2020-05-04 오후 5:01:14

    수정 2020-05-04 오후 5:03:5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가족 나서…“누가 가해자인지”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둔 김유진PD가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이 제기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김PD의 가족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김PD의 언니는 이날 SNS를 통해 “(동생)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 지인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 전화 40회가 걸려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모르겠다”, “진실을 밝혀 죗값을 받을 사람은 받는 것이 먼저다”,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진PD 가족이 공개한 피해 제보자 측의 메시지
■ 고3 13일 우선 등교…나머지 학년 20일∼6월 1일 순차 등교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 넘게 문을 닫았던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대입 준비가 급한 고3이 13일에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하고, 20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27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합니다. 마지막으로 6월 1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합니다.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만 저학년부터 등교하는 이유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아이 돌봄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결국 고개 숙인 태영호·지성호 “국민께 사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과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은 이날 각각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직후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으나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이틀 만에 고개를 숙이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성호(왼쪽)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사진=뉴시스)
■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개설

이날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구원 수는 3월 29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등본에 올라 있는 세대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민등록상 다른 가구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배우자나 자녀가 등록돼 있으면 한 가구로 보며, 주소가 다른 부모가 피부양자로 등록된 경우에는 별도 가구로 봅니다. 홈페이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조회와 신청서 접수에 공적 마스크 구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 지정·운영

정부는 코로나19이 가을·겨울에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 등 장기화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약 1000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비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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