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가족 나서…“누가 가해자인지”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둔 김유진PD가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이 제기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김PD의 가족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김PD의 언니는 이날 SNS를 통해 “(동생)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 지인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 전화 40회가 걸려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모르겠다”, “진실을 밝혀 죗값을 받을 사람은 받는 것이 먼저다”,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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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고개 숙인 태영호·지성호 “국민께 사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과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은 이날 각각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직후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으나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이틀 만에 고개를 숙이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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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 지정·운영
정부는 코로나19이 가을·겨울에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 등 장기화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약 1000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비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