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상반기 인사 단행…'혁신성장 보강·여성리더 육성'

  • 등록 2018-01-22 오후 3:17:49

    수정 2018-01-22 오후 3:17:4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9일 경영목표인 혁신성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혁신성장금융본부’에 인력을 보강하고 주요 부서에 여성인력을 대폭 전진 배치한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방향과 금융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혁신성장금융본부에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며 “여신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사인력 증원과 영업점과 심사부서간 인력 교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성장금융본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간접투자금융실, 벤처기술금융실 등 1센터 2실을 편제해 신설한 본부다. 초대 본부장에는 벤처금융실, 기업금융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양기호 인사부장을 발탁했다. 10조원 혁신모험펀드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지원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차원에서 주요부서와 해외 점포에 여성을 전진 배치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무역금융실장에 최애경 재무기획부 팀장과 대치지점장에 김숙 기업금융1실 팀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 밖에 본점 기획조정부 및 영업기획부 등 주요 부서와 상하이지점에도 팀장급 여성 인력을 앞세웠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 본점 자금결제부장 등에도 여성을 임명한 바 있다.

다음은 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본부장과 부·실장급 인사이동 명단이다.

<인사 이동 명단 >

◇ 본부장

△IT본부 류근혁 △KDB미래전략연구소 장병돈 △혁신성장금융본부 양기호△강북지역본부 오진교 △영남지역본부 엄범용 △충청호남지역본부 이동기 △아시아지역본부 이병호

◇ 부·실장

△비서실 최대현 △온렌딩금융실 김종선 △컨설팅실 황길석 △해양산업금융실 임태욱 △기업금융1실 정경훈 △기업금융2실 김근호 △기업금융3실 최현묵 △해외사업실 민인환 △무역금융실 최애경 △자금운용실 김민병 △금융공학실 김상수 △발행시장실 오준석 △PF1실 김길동 △PF2실 박웅찬 △PF3실 노치영 △기업구조조정2실 강병호 △투자관리실/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장 진인식 △심사1부 오종녕 △심사2부 유병철 △리스크관리부 이동우 △여신감리부 권용일 △IT기획부 유재용 △금융전산부 고관식 △e-뱅킹전산부 변석균 △차세대추진부 박희재 △영업기획부 정병철 △수신기획부 이은우 △인사부 김복규 △총무부 조치상 △연금사업실 김정원 △신탁실 이희윤 △미래전략개발부 김흥상 △신성장정책금융센터 정재경 △윤리준법부 강경완 △소비자보호부 노강식 △검사부 정태환 △영업부 조인현

◇ 지점장

△강남 강신구 △대치 김숙 △반포 이병인 △서초 정호건 △잠실 황문현 △잠원 유훈수 △한티 정재영 △가산 전상준 △신문로 오영근 △김포 이웅주 △부평 백호열 △안산 민경필 △인천 이상곤 △산본 고송 △안양 권오영 △원주 김경열 △판교 유희빈 △평택 윤종열 △화성 백도흠 △경산 이원식 △경주 엄원용 △금정 조성제 △대구 김경환 △광주 홍권석 △군산 박상순 △금남로 홍성식 △대덕 홍선범 △아산 김종섭 △여수 김영규 △오창 유근하 △천안 서근모 △뉴욕 반영은 △토쿄 이정권 △런던 엄효운 △베이징 소호태 △칭다오 곽경탁 △프랑크푸르트 송강국 △아부다비 김성훈 △마닐라 윤경환 △홍콩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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