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전문]안희정 “2002년 盧 기적 만들어 달라” 연설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순회경선
“2002년 실낱 같던 정권 재창출 순간 盧와 함께 역사 만들어”
  • 등록 2017-03-27 오후 3:40:59

    수정 2017-03-27 오후 3:40:59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후보들이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자신이 민주당과 호남을 위해 걸어왔던 길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호남권 순회투표’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부산서 민주당과 김대중 전 대통령, 호남 정신으로 이 민주당의 후보로 도전 도전했던 노무현과 민주당을 지켜왔다. 당원동지 여러분 2002년 노무현의 기적을 2017년 오늘 만들어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순회경선 연설문 전문


안희정입니다. 인사올립니다.

앞에 세분의 후보님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는 한 동지. 우리는 저 태극기 앞에 대민 국민으로서 맹세했습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 끝나고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상임고문 가슴속에 떠올리며 묵념 올렸습니다. 우리는 대민에서 민주주의와 민주당 이름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는 대민의 민주주의 역사의 동지입니다.

저 안희정은 민주당 역사와 함게 해왔습니다. 1980년 대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던 그 시절 저는 518 광주민중항쟁 학살사건 보면서 혁명가 길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계엄사 잡혀갔습니다. 18살 어린 나이에 군부독재세력이 국민 세금으로 나라 정권 도둑질하는 현실을 광주시민 여러분과 대민 국민 여러분과 새로운 대민 위해 혁명하겠다 혁명가 길 걸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1987년 보라매공원을 노란 손수건으로 물들이던 김대중 후보 대학생 청년자원봉사자였습니다. 저는 1990년 야당 하라고 뽑아줬더니 노태우 정권과 함께 3당야합 통해 우리당 호남 고립시킨 3당 야합 거부하고 김대중 대통령과 1997년 단군 이래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북도 도민 여러분 국민의 정부 5년 끝으로 우리가 정권재창출 희망이 바람앞 등잔불처럼 흔들릴 때 3당야합 거부하고 호남과 지역주의 정치로 민주당을 호남에 고립시켜놓은 3당야합 거부하고 부산에서 민주당과 김대중 대통령과 호남 정신으로 이 민주당 후보로 도전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2002년 그 실날같은 정권재창출의 순간 광주시민여러분 그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정권재창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민주당 역사에 충성해왔습니다. 16 518 광주항쟁과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이라는 김대중 사형언도 의심품은 죄로 학교 제적 혁명 길 걸은 순간부터 저는 37년 이 민주당 역사에 충성했고 이 민주당 역사와 함께해왔습니다. 저는 지금 충남도지사로 7년 간 도정 이끌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한번도 당선되지 못했던 가장 보수적인 동네 가장 여소야대 극단적 지방의회 상대로 충남 지방정부 이끌어왔습다.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도정지지율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새로운 뉴 프론티어 개척해왔고 호남과 민주당의 이 기울어진 고립구조 깨기 위해 투쟁하고 실천해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민주당도 이제 당당하게 영남 호남 충청 호남 고립구도 뚫고 대민 집권 주도세력으로서 당당하게 대민 국민 모두에게 지지 받아냈습니다.

대민의 정치가 위기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기존 낡은 진보 보수진영 그리고 낡은 이념의 이 이념의 정치구도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저는 새로운 나라 대민 만들고 싶습니다. 분단된지 70년 지났건만 안보통일에 있어서 여야 정파 뚜어넘어 대외 안보전략과 통일전략 하나 통합시키지 못하는 이 현실 극복하고 싶습니다. 산업구조조정과 많은 산업 현장에서 우리는 새로운 미래 만들어 내야합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이래로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추구해왔지만 우리는 무엇하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흉탄에 쓰러져야 했던 김구의 죽음 조국이 분단되어야만 했던 정파 정구너의 역사 끝내려 합니다.

새로운 대민이다 우리는 경제위기를 여야 기존 정당구조 극복해 사회적 대타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임금생활자 양극화. 성불평등한 현장에서 많은 여성의 인권과 유린에 대해 더 높은 수준 새로운 대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대민의 기울어진 정치운동장 끝장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야당을 향해 지역주의로 공격하고 야당을 향해 종북좌빨 몰이만 하면 집권여당이 됐던 이 기울어진 운동장 안희정이 반드시 끝장내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우클릭 한다고 걱정합니다. 광주시민 당원동지 우클릭이 아닙니다. 이 길은 김대중과 노무현 그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기 위한 민주당의 젊은 후손 안희정의 길입니다. 이 길을 갈대라야만 우리 민주당은 확실한 집권주도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길로 갈때라야만 안보위기 70년 분단 역사 경제위기 속 어떤 사회타협 못만들어내는 정쟁역사 끝낼 수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저는 우클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뉴 클릭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좌절의 역사 극복하려 한다면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북도 도민여러분 저 안희정에게 2017년 기회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서천 앞바다 꼴뚜기가 제철입니다. 전남도 봄도다리가 제철입니다. 2017년 제철 저 안희정의 도전입니다. 2012년에 이어 우리는 다시 도전합니다. 새로운 미래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대민 이상으로 가장 확실한 국민의 지지와 사랑 얻어낼 수 있는 안희정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2002년 노무현의 기적을 2017년 오늘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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