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의 관절까지 움직이는 한국형 페이퍼 아트 토이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오토로’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해당 업체는 페이퍼 엔지니어링 기술과 친환경적 소재인 종이를 접목해 만든 페이퍼 토이(PAPER TOY) 이외에도 다양한 창의력 교구, 이벤트 프로모션 아이템,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토로 사업의 전환점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에서부터 시작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한 뒤 창업 단계별 전문 교육을 받은 해당 기업은 결국 우수 평가자에게 주어지는 64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페이퍼토이, 아트토이, 페이퍼 크라프트 시장에서 오토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앱, 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등 유망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약 57억 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