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3일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분할 전 ㈜리홈쿠첸의 리빙사업부문에 해당하는 7월 매출은 ㈜부방 사업보고서 내 중단사업부문으로 회계처리돼 별도 공시됐다. 7월 매출은 204억원이었다.
특히 고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줄었다. IF밥솥의 매출 비중은 전년 76%에서 74%로 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보급형 제품인 열판 밥솥 등은 전체 밥솥 매출의 26%를 차지하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쿠첸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감소는 있다”면서도 “2분기보다 약 6%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어 4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