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법 입국 우리 국민 2명 17일 송환 통보..중국 여행中 실종

  • 등록 2015-06-15 오후 6:39:23

    수정 2015-06-15 오후 7:31:5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북한이 불법 입국한 우리 국민 2명을 오는 17일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다.

15일 북한은 조선적십자 중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11일 북측 국경지역으로 불법 입국한 우리 국민 2명을 오는 17일 오전에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송환대상자는 중국 여행 중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종됐던 이모(59·남)씨와 진모(51·여)씨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17일 오전 10시에 판문점을 통해 2명의 신병을 인수한다고 북측에 의사를 전달했다.

정부는 이들의 신병을 인수받는 대로 두 사람에 대한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입북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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