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올해 전산·기술직 신규직원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산직은 5급 신입직원으로 총 12명(제주 지역인재 4명 포함), 기술직은 4급 경력직원 3명(건축 1, 전기 1, 기계 1)을 채용하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절차는 전산직의 경우,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후 실기평가와 인바스켓PT 등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서류심사에서 업무 관련성이 낮은 어학성적 등은 심사항목에서 제외하고, 전산 자격사항 기반으로 코딩 능력 평가 등 실기평가를 강화해 스펙초월형 실무능력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술직 채용은 자격증 보유자 중 관련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서류전형과 직무능력 중심의 구조화된 면접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15명은 올해 4월 말 임용될 예정으로 채용 관련 문의사항은 채용 전용 콜센터 또는 채용 홈페이지 질의응답(Q&A)을 이용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온라인 실기시험 도입 등을 통해 전산직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되도록 했다”며 “채용검증위원회 등 내·외부의 점검 과정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사무직 신입직원 40여명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며, 2015년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 이후 지역대학교와 협업하여 지역인재 양성 및 제주 이전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