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90대 노인, 아궁이 앞에서 불타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3-11-17 오후 6:34:33

    수정 2023-11-17 오후 6:41:2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충북 옥천군 한 주택 마당에서 9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래픽=뉴스1)
옥천경찰서는 17일 오전 8시 11분쯤 옥천읍 서정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집주인인 9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시신 주변에는 불을 피운 아궁이가 있었다. 주택 화재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집에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 A씨는 인근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출근하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특별한 범죄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아궁이에 불을 때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옷을 통해 불이 옮겨붙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