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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6일 안양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4-10번지 일원에 최고 33층, 26개동, 공동주택 2723세대(임대 111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약 8000억원대에 이른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1.5㎞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 시설로는 비산초등학교·부림중학교·부흥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안양샘병원 등이 있어 무난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후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 나섰고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GS건설 등 5개사가 참석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받아 왔다.
한편, 2012년 6월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곳은 2016년 5월 4일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2020년 1월 14일 사업시행인가, 지난해 2월 9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