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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지난 12~1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에 참여했던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2437명(학생 1000명, 학부모 1000명, 학교 관계자 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 96%와 학생 90.2%가 이 사업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92%가 만족하고 9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전 학년으로 확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92.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학생 역시 90.2%가 계속 먹기를 원했고 71.6%가 맛있다고 답했다. 양 역시 적당하다는 응답이 71.7%로 가장 많았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호평을 토대로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2022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에 과일간식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에 이 사업 확대를 위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덴마크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은 1999~2009년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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